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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줄고사리(골쇄보)
넉줄고사리는 여러해살이 풀로 잎은 따로따로 떨어져 달리며 잎자루는 단단하고 5~15cm로 떨어지기 쉬운 비늘줄기가 드문드문 붙어 있으며, 잎모양은 고사리와 비슷하고 잎에는 윤택이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깃 조각은 밑부분의 한쌍이 가장 크며, 맨 끝 조각은 끝이 둔하고 다시 두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포자낭군은 맨 끝 조각의 맥 끝에 한개씩 달리며 컵 모양이고 포막이 있으며, 골쇄보의 뿌리줄기는 꽉 차있으며, 줄기는 잔털로 덮여 있습니다. 넉줄고사리 즉, 골쇄보의 뿌리를 잘라서 흙에 꽂아 놓으면 잘 자라기 때문에 넉줄고사리(골쇄보)는 삽목이 가능한 식물입니다.
한국의 중부 이남, 주로 따뜻한 곳에서 산 속 척박한 환경의 바위나 나무 줄기등에 붙어 자라며 일본,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넉줄고사리는 '골쇄보'라고도 불리우는데, 한자어로 뼈 '골' 자에, 부서질 '쇄', 보할 '보' 로 '부서진 뼈를 빨리 낫게 한다'는 의미에서 뼈나 관절등에 좋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넉줄고사리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다육이처럼 물을 잘 주지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좋으며, 좋은 약효를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넉줄고사리의 채취
넉줄고사리는 뿌리줄기를 겨울과 봄에 채취하여 물에 씻은 다음 그대로 쪄서 햇볕에 말립니다.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잔털은 불을 이용하여 태워서 제거를 한다음에 물에 씻으면 깨끗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은근한 불에 두서너 줄기(뿌리줄기 15g에 물 700ml)를 넣어 달여주면 빨갛게 우러나오는데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면 뼈건강, 관절에 도움을 주는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담금주로 담거나 가루를 내어 환으로 만들어 약재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비늘줄기는 수시로 채취하여 사용합니다
넉줄고사리의 효능(골쇄보의 효능)
넉줄고사리는 간과 신장에 작용을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을 하는데 예로부터 동의보감에 의하면, 맛은 쓰고 독성은 없으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양간장제로 귀중한 약제로 쓰여온 식물이며, 천연비아그라로 불리는 넉줄고사리(골쇄보)는 일반 고사리와 달리 독성이 없으며, 남성의 정력에 좋은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골쇄보는 뼈에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주어 골절이나 뼈의 골밀도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 뼈의 약화로 인한 통증, 연골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주어 관절강화에 약효가 좋은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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