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Evening primrose
달맞이꽃은 엷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식물로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뛰어나며 한국, 일본, 중국에 귀화하여 물가, 길가, 빈터에서 자랍니다.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로 50~90cm로 자라며 전체에 털이 나 있으며, 학명은 Oenothera odorata Jacquin.인데 포도주 향기가 나고, 야생 동물들이 좋아하여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원산지인 남아메리카에서는 인디언들이 피부염이나 종기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으며, 기침을 멈추게 하거나 통증을 멎게 하는 약초로 활용했을 정도로 다양한 곳에 약효가 뛰어난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맞이꽃의 효능 efficacy of Evening primrose flowers
- 항염작용을 해서 피부 염증과 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하는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어 즙을 만들어 피부에 바르거나 추출물로 비누로 만들어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신진대사를 다스리는 꽃으로 성인병에도 효과
- 달맞이꽃 종자유는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에 도움이 되며 여성 호르몬 조절에 관여하여 유방 압통, 우울증 등 여성갱년기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달맞이꽃의 씨에는 감마리놀레산이 풍부하여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주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어 각종 혈관질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달맞이꽃의 뿌리는 항염효과가 탁월하여 관절염에 도움이 되며 연골이 튼튼해진다고 하여 각종 신경통, 류머티즘,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달맞이꽃의 뿌리와 종자는 기침감기, 감기 몸살, 인후염 증상등 기관지에 질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달맞이꽃은 사용 시 부작용 Evening Primrose Side Effects
- 달맞이꽃을 과다 복용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혈액의 응고 작용을 해주는 비타민K의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다거나 혈액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 간질이나 정신분열증이 있는 경우 달맞이꽃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달맞이꽃 오일은 임신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피해야 합니다.
달맞이꽃이름의 유래 Origin of Evening Primrose Name
달맞이꽃은 밤에만 피는 신비로운 꽃으로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은 달이 뜨는 밤이 되면 내내 피었다가 해가 뜨는 아침이 되면 꽃잎을 다물어 버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어로는 evening primrose이며, 한자명은 '달을 본다'는 뜻으로 월견초라 하며 밤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대소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달맞이 꽃말 Evening primrose flower language
기다림, 밤의 요정, 자유로운 마음, 말없는 사랑, 소원
달맞이 꽃에 담긴 이야기 Evening primrose flower story
옛날에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이 있었는데 그러한 요정들 중에서 홀로 달을 사랑하는 요정이 있었습니다. 이 요정은 그러다가 별이 뜨면 달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는데 "별들이 모두 없어진다면 매일매일 저녁에 달을 볼 수 있을 거야"라고 다른 요정들에게 말을 하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은 곧바로 제우스에게로 달려가 이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제우스는 화가 몹시도 나서 달을 사랑하는 요정을 달을 볼 수 없는 곳으로 쫓아 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된 달의 신은 자기를 몹시도 사랑했던 요정을 찾아 이곳저곳을 찾아다녔지만 제우스 신의 방해로 인해 끝내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달을 사랑했던 요정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달을 볼 수가 없게 되자 결국은 병이 들어 죽었고, 요정이 죽은 후에야 자신을 사랑했던 요정을 만날 수 있었던 달의 신은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며 자신을 사랑한 요정을 땅에 묻어 주었습니다. 달을 사랑했던 요정이 죽고 난 뒤에 제우스는 요정의 영혼을 '꽃'으로 만들어 주었고, 이 꽃은 어두운 밤만 되면 달을 기다리며 달을 보고자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달맞이 꽃의 용도 Uses of Evening Primrose
관상용 꽃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달맞이꽃의 종자를 이용하여 기름을 짜낼 수도 있고 감기나 해열 등에 탁월한 효과를 주어 약으로도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사료로 이용되기도 하며, 봄에 어린잎은 무침이나 초무침, 조림 등으로 먹기도 하며 꽃잎은 말려서 차로 만들어 마시며, 꽃은 튀김 요리를 하여 섭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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