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효능 및 부작용

토마토 Tomato

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는 일 년생 반덩굴성 식물로 원산지는 남미 페루로 전해지고 있으며, 16세기 초 콜럼버스 Christopher Columbus가 신대륙을 발견 후에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재배되었습니다. 한국에는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말로 '일념감'이라 하며, 한자명은 '남만시'라고 합니다. 과일이 아닌 채소로 분류된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 Tomato

유럽 속담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알려진 안데스 산맥 기슭의 빌카밤바 사람들이 토마토를 많이 섭취한 덕분으로 장수를 누렸다고 전해져 오고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B2, 비타민C, 식이섬유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토마토의 빨간색은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 때문이며, 토마토의 주성분은 라이코펜 lycopene입니다. 토마토는 초록색인 것보다 빨간색을 많이 나타내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덜 익힌 것보다는 빨갛게 익었을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은 생으로 섭취할 때보다 열을 가했을 때 라이코펜 성분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더 잘 흡수가 되기 때문에 조리해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토마토의 효능 the efficacy of tomatoes

• 노화방지: 토마토의 빨간색을 만드는 라이코펜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킵니다.
• 암 예방효과: 토마토의 빨간색을 만드는 라이코펜 성분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독소배출 및 숙취해소: 토마토의 빨간색을 만드는 라이코펜 성분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술을 마시기 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토마토를 술안주로 먹으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피부 미용: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주어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기미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토마토에는 수분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으며, 소화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성인병 예방: 토마토의 빨간색을 만드는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므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심장 건강: 토마토의 빨간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의 성분을 많이 섭취할 경우, 작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변비 예방: 토마토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활성화 시키며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피로 회복: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와 각종 유기산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 및 뼈 건강: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K성분은 뼈 건강에 직접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는, 칼슘 성분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 토마토에는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과 비타민C를 비롯하여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마토의 부작용 the side effects of tomatoes

• 토마토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이 약하거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토마토에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므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토마토의 산성 특성으로 인해 토마토를 과다 섭취할 경우 속 쓰림이나 위산 역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토마토의 자극적인 껍질과 씨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토마토는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부 연구에 의하면 토마토를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솔라닌이라는 알칼로이드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관절이 붓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토마토의 히스타민이라는 화합물은 피부 발진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토마토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입, 혀 및 얼굴의 부종, 재채기 및 인후 감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