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올라 로제아 / 바위돌꽃 Rhodiola rosea
가장 추운 지역의 고도 1000미터 이상의 절벽이나 바위산에 주로 자라는 매우 강인한 식물로 알려져 있는 로디올라 로제아는 유럽과 아시아 및 북미 지역의 추운 지역에서 자라는 돌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한국에서는 고산지대의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바위돌꽃, 홍경천으로 부르며, 영문명으로는 Rhodiola rosea(로디올라 로제아 )입니다. 높이는 7~30cm로 자라고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노란이지만 때로는 끝이 붉은색을 띠기도 하고 길이는 약 1~3.5mm입니다.
로디올라 로제아 / 바위돌꽃의 효능 Efficacy of Rhodiola Rosea
- 스트레스, 불안, 피로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특히 만성 스트레스로 발생할 수 있는 번아웃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천연 항우울제로 알려져 있는 로디올라 로제아는 신경세포의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의욕호르몬인 도파민에 대한 반응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의 일부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상적인 혈액순환에 기여하고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촉진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의 기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로디올라 로제아에 들어있는 로자빈은 지방을 연소하는 작용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복 혈당 수치를 낮우고 인슐린 주사에 대한 반응을 개선하며 위장관의 박테리아 구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디올라 로제아 / 바위돌꽃의 부작용 Side effects of rhodiola rosea
-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취침 전에는 약간의 자극 효과가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최근 임상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 가벼운 자극제 유형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양극성 장애가 있거나 다른 자극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치료제나 혈액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디올라 로제아 / 바위돌꽃 이름의 유래 Origin of the name Rhodiola rosea
로디올라 로제아는 항염증 특성과 노화방지 식물로서의 명성으로 인해 황금뿌리 golden root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그리스의 의학자 디오스코리데스는 자신의 의학저 '약물학에 대하여 De Materia Medica'에서 '로디아리자'라고 명명하였는데 1600여 년이 지난 후에는 스웨덴의 식물학자이자 현대 분류학의 아버지인 린네가 이 허브의 이름을 오늘날 불리고 있는 '로디올라 로제아'로 재명명하였습니다.
로디올라 로제아 / 바위돌꽃에 담긴 이야기 The Story of Rhodiola Rosea
로디올라 로제아 식물의 뿌리는 러시아, 시베리아, 스칸디나비아와 같은 혹독하고 추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원기를 볻돋아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예로부터 굉장히 귀한 식물로 여겼기 때문에 이 허브가 자라는 곳의 위치를 가문의 비밀로 보호되었다고 합니다. 바이킹들은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복용했다고 전해져 내려 오며, 시베리아 산간지역의 일부 마을에서는 지금도 로디올라 로제아로 만든 부케가 다산과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생각하여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에서 선물한다고 합니다.
로디올라 로제아 / 바위돌꽃의 용도 Uses of Rhodiola rosea
많은 종들이 관상용으로 재배되기도 하지만 로디올라 로제아는 약초에 사용이 됩니다. 잎과 새싹은 생으로 먹거나 시금치처럼 요리하여 샐러드에 넣기도 하며 로디올라 로제아의 추출물은 보드카의 향료로 첨가되기도 합니다. 피로감, 허약감, 불안 등의 스트레스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천연 강장제로서 러시아와 스칸디나비아에서는 고산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추운 시베리아 기후와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에 대처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사용되었습니다. 뿌리에는 140가지 이상의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로사빈과 살리드로사이드 성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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