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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 유채꽃 canola flowers
유채는 겨자 또는 양배추과에 속하는 식물로 기름종자 유채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밭에서 재배하는 두해살이 풀로 '평지'라고도 합니다.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동의보감]에 '평지'라는 이름으로 실려 잇고 [산림경제]에 '운대'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오랜 시간 재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1962년부터 유료작물로서 본격적으로 재배하였으며,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좋으며, 빨리 자라고 추위와 습기에 잘 견디는 것이 우량품종입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아사히, 유달, 목포 11호, 용당 등이 있습니다. 키는 1m가량까지 자라며, 꽃은 3월~4월경의 봄에 피는데 가지 끝에 달려 피며 배추꽃과 비슷하며 꽃의 색은 노란색입니다. 열매는 5~6월에 맺는데 열매는 익으면 중앙에 있는 봉합선이 갈라지며 20개의 암갈색의 종자가 나오는데 번식은 종자로 합니다. 종자에는 약 38~45%가량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식용유로 많이 사용하며, 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사용합니다. 유럽, 일본, 중국, 한국에 분포하며 전국에 분포하여 서식이 가능하지만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를 합니다. 유채꽃은 차로도 마시며, 이른 봄에 새싹이 올라올 때 어린잎과 유채의 줄기는 식용으로도 먹습니다.
유채의 효능 efficacy of rapeseed / efficacy of Canola Oil
- 카놀라유(canola oil)는 2006년 FDA(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심장병 예방 효과를 공식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 유채는 전체를 약재로도 활용했다고 전해지는데,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합니다.
- 유채잎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그리고 이외의 기능성 물질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이 월활하도록 도와 변비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채에 함유된 성분 중 엽산은 대장질환과 염증, 그리고 대장암 예방에 좋으며, 빈혈방지와 두통,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 배추의 10배가량인 배타카로틴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있는 유해산소를 배출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 유채꽃은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와 시력을 건강하게 해 주며, 피부건강과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유채의 부작용 Side effects of rapeseed / Side Effects of Canola Oil
- 유채의 잎과 줄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평소 몸이 차가운 체질이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카놀라유에 있는 비타민E의 한 형태인 감마 토코페롤이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폐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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